▲ 포천시의회 의원들이 제171회 임시회 때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문제점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사진제공=포천시의회

포천시의회가 집행부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한다.

시민의 불편 사항이 예상되는 사업장에 대해 문제점이 있는지 살펴본 뒤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31일 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1~2일 지역 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다.

방문 장소는 운악승마클럽, 일동 칸리조트,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와 지질공원센터 수장고, 포천 파크 골프장, K-water 연천·포천권지사 등 총 6곳이다.

화현면 화동리 일원에 들어서는 운악승마클럽은 학생승마체험 등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8600만원이 투입됐다. 오는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관인면 일원에 조성되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는 총사업비 18억2200만원을 들여 꽃 정원, 무장애 도시 숲 등을 꾸민다.

오는 12월 사업이 마무리되는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수장고는 유물을 보관하는 장소다.

포천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59억6300만원이 투입된다.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파크골프장 36홀, 연습장, 공원 등이 들어선다.

시의원들은 일동 칸리조트도 찾아간다. 리조트 내 시설을 둘러본 뒤 문제점이 뭔지 들여다볼 예정이다.

또 K-water 연천·포천권지사를 방문해 한탄강댐 내부와 주변 시설을 점검한다. 의회는 현장답사 후 조치사항을 집행부에 요구할 계획이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