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를 꺾고 팀을 5위로 올려놓은 주역인 인천유나이티드의 '영건' 김민석, 임형진, 최우진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R 베스트11에 뽑혔다.

인천은 28일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 광주 원정에서 2대 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최우진은 후반 30분 페널티박스 앞에서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왼발로 강하게 슈팅을 날려 선취골을 만들었다.

올 시즌 두 번째 출전한 경기에서 터진 그의 첫 골이었다.

이어 후반 38분 김민석은 동료 김현서의 슈팅이 수비 맞고 골문 쪽으로 흐르자 쇄도하며 발을 뻗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센터백 임형진도 상대 공격을 잘 막아냈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 MVP는 FC서울 윌리안이 차지했다.

윌리안은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대 FC서울 경기에서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는 키 플레이어 역할을 하며 서울의 4대3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윌리안은 후반 14분 상대 수비진을 뚫고 짜릿한 역전 골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