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론볼 혼성복식 은메달리스트 강재분. 사진제공=인천시장애인체육회

2022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인천광역시 소속 국가대표 강재분(B6/론볼)과 염슬찬(C2/사이클)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재분은 27일 황동기와 함께 나선 론볼 혼성복식 결승전에서 국가대표 동료인 임천규-이미정을 만나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염슬찬은 25일 열린 사이클 남자 3000m 개인추발에서 3위로 예선을 통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네시아 선수를 꺾었다.

이를 포함,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 30개, 은 33개, 동 4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4위를 달성했다.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22일(일)부터 28일(토)까지 7일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렸다.

최의순 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항저우APG에서 인천소속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내주어 매우 자랑스럽다. 뿐만 아니라 최선을 다해준 선수 및 임원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