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군포여성 한마음대회’에 참가한 13개 여성단체 회원과 내빈들이 화합과 소통, 결속을 다지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군포시청

군포시는 최근 군포시민체육광장 제1체육관에서 13개 여성단체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단체의 화합과 소통, 결속을 다지는 ‘2023년 군포여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백영자)가 주관해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어울림의 장으로 열렸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백팀으로 나눠 한마음 목표 탑 쌓기, 팀 릴레이 경기, 협동 줄다리기 등 명랑운동회로 진행됐다.

특히 여성단체협의회는 행사 시작에 앞서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15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백영자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그동안 여성단체는 소외된 이웃 돌봄과 지원, 재난구호 활동, 폭력예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한마음대회를 통해 함께 어울리며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며 힘차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여성권익 향상 및 오랜 기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해 온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단체의 역량을 발휘해 함께 살기 좋은 군포시를 만들어 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