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세대학교 주최로 열린 ‘ESG 경영 전문가 특강’에 앞서 하은호 군포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세대학교

한세대학교는 최근 대학 본관에서 ‘ESG경영의 핵심 아젠다’를 주제로 ‘ESG 경영(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ESG경영에 관심 있는 군포시민, 공무원, 기업인을 대상으로 열렸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김민식 본부장이 강사로 나섰다.

대학 측은 ESG 이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각 기업의 최적화된 ESG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ESG의 오해와 진실, 기업 존재 이유, 공급망의 ESG 경영이 중요한 이유, ESG 트렌드, ESG 벤처투자 표준지침 등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쉬운 강의로 진행돼 수강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민석 본부장은 경영학(CSR, 지속가능경영) 박사로 지속가능연구소 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업본부장으로 사회적경제/사회혁신조직 육성지원, ESG 파트너십, 혼합금융 운용, 사회적가치확산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하은호 군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군포시와 한세대는 지난해 11월 기후변화대응 및 지속가능발전 도시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상호협력을 통해 ESG 관련 정책개발, 교육강좌를 통한 인재양성, 기업의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 시장은 “강연을 통해 ESG 경영 핵심 아젠다 및 기업핵심 전략 파악을 통해 상호 도시가치 실현 및 성장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한세대가 주최한 ‘제1기 ESG경영 전문가 과정(12주차)’에 하은호 군포시장과 신계용 과천시장을 포함해 교수, 공무원, 기업 임직원 등 15명의 수강생이 ESG경영 실천방안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ESG전문가인 서상목 전 환경부 장관을 포함한 국내의 ESG경영전문가들이 강사로 초빙돼 ESG이슈에 대한 국내외 최신 동향을 강의하고, 각 기업의 최적화된 ESG발전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