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청사.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가 내년까지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를 구축한다.

25일 이천시에 따르면 가공 센터 구축 사업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한강수계기금 친환경청정사업 공모사업’에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 구축’으로 신청해 지난 24일 최종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강수계관리기금 8억 4000만 원 포함 총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를 구축한다.

친환경청정사업은 한강 상류지역에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하는 우수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 구축사업(공약사업명 : 전통식품 스타트업 창조센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신규 소규모 농산물가공 사업장을 모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유형 가공시설을 구축해 농가 개별적으로 중복 투자되는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농산물가공제품 생산에 의해 발생이 우려되는 수질오염원의 집중관리를 통한 수질개선 및 환경보전을 목표로 기획됐다.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는 이천시 장호원읍에 위치한 이천시 남부권 과학영농단지내에 400㎡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유주방과 공유오피스, 관리사무실 등을 설치될 예정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농산가공팀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살기 좋은 농촌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