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오는 30일(현지시간) 여는 신제품 공개 이벤트 초청장. /사진= 애플 웹사이트 캡처

애플이 오는 30일(현지시간) 새로운 PC와 노트북 등 맥(Mac) 시리즈 출시한다고 밝혔다.

24일 애플은 "오는 30일 웹사이트 스트리밍(생중계)을 통해 프레젠테이션 이벤트를 할 계획"이라며 초청장을 보냈다.

애플 측은 이번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초대장에 '무섭도록 빠른'(scary fast)이라는 문구를 적어둠으로써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서 애플이 개인용 PC '아이맥', 노트북 제품 '맥북' 등 새로운 맥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아이맥의 경우 애플이 자체 개발한 M1칩을 탑재한 것으로, 2021년 4월 출시 이후 2년 이상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신형 24인치 아이맥 등의 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아이맥 외에 13인치 맥북 프로 등 업데이트 모델도 함께 공개될 가능성도 전망된다.

블룸버그는 아이패드의 경우 애플이 그간 10월에 새 모델을 출시해 왔던 것과 달리 내년 봄까지 신제품을 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연호 인턴기자 ho0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