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은 지난 20일 베트남 다낭 종합병원과 호찌민 땀 안병원 등 총 13명의 베트남 의료관계자들이 병원에 방문해 체계적인 외국인 환자 의료시스템을 살펴봤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벤치마킹은 외국인 진료 편의를 책임지고 있는 1층 국제진료센터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원어민 전담 코디네이터(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 등)가 상주하고 있는 7층 외국인환자전용 병동을 돌며 선진 의료기술과 최첨단 시설을 경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관절센터에서 운영하는 인공관절 로봇수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우수한 치료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강승일 병원장은 “최근 본원이 의료 벤치마킹 대상지로 주목받으며 국내 지자체를 비롯해 해외 의료기관까지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화병원만의 수준 높은 외국인 의료서비스를 널리 알림으로써 해외환자유치 및 의료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