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업들의 중동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설명회가 열린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내달 3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중동 시장 및 할랄 인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 기업들이 중동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다. 중동 진출 전략과 할랄 비즈니스, 할랄 인증 실무 등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슬람 국가에 화장품·식품·의류 등의 제품을 수출하려면 할랄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한국할랄인증원에 의하면 이슬람 율법을 따르는 무슬림은 약 18억명(2020년 기준)으로, 전 세계 인구 가운데 4분의 1을 차지한다.

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설명회에 관심이 있는 인천 기업은 다음달 2일까지 기업 지원 정보 제공 사이트인 비즈오케이(BizOK)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