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17일 시화호 일대와 관련 시설들을 둘러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장 활동은 시흥시가 2024년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을 비롯한 시화호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는 데 대해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환경위원회 차원에서 점검하고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이날 안돈의 위원장을 비롯해 오인열∙김찬심∙김진영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찾아 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해당 시설을 견학하며 발전소 운영 및 설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조력발전으로 인한 장비 부식과 안전사고 등에 우려의 목소리를 표하며 안전 점검에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선박에 탑승해 거북섬 선착장을 시작으로 방아머리선착장과 시화호 일대를 시찰하고 시화호 환경문화센터를 방문해 시화호의 역사적 가치를 재확인했다.
안돈의 위원장은 “생명의 호수로 다시 태어난 시화호는 우리에게 큰 교훈과 희망을 줬다”라며 “2024년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우리 시화호가 시흥을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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