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와 우호도시인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시의 최건홍 신임 한인회장이 최근 군포시를 방문했다.
하은호 군포시장과 최건홍 한인회장은 서로 기념품을 교환하고 군포시와 클락스빌시 한인사회의 징검다리 역할을 다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2월 19일 전임 백현미 한인회장의 뒤를 이어 취임했으며, 직장생활과 여러 지역 활동을 병행하며 한인사회와 클락스빌시 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접견에서 하은호 시장은 “1999년 이래 클락스빌시와 군포시는 의미 있는 우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두 도시 간 가교 역할을 해오신 클락스빌시 한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발전적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신임 회장님의 많은 관심과 노력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건홍 한인회장은 “오랜만에 고국 땅을 밟아 감회가 새롭고 하은호 시장님을 뵙고 인사를 나누니 책임감이 느껴진다. 클락스빌시 한인회는 미국 동남부 지역에서 가장 모범적인 한인회로 손꼽히고 있다”며 “이런 명성에 걸맞게 20년 넘게 지속해온 군포시와의 징검다리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클락스빌시는 미국 남동부 테네시주에 있는 인구 4만 6천여명의 도시로, 현지 거주하는 한인은 인구의 10%인 5천 3백여명에 이른다. 한국 대기업 두 곳이 진출해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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