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와 인천고등학교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일반부와 고등부에 출전했지만 모두 8강에 탈락했다.

인하대는 16일 여수진남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남일부 2회전에 부산(동의대)에 2대 9로 패했다.

지난해 결승까지 올라 1992년 이후 30년 만에 전국체전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홍익대에 5대 7로 패하며 분루를 삼켰던 인하대는 이번 대회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8강에서 멈췄다.

아울러 지난해 울산에서 27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야구 우승을 차지했던 디펜딩챔피언 인천고등학교 역시 순천팔마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8강 대결에서 서울(덕수고)에 3대 5로 패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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