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대륙이 한국의 국기(國技) 태권도에 열광했다.
14일 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최재춘)에 따르면 '김운용컵 라스베이거스 오픈 태권도대회'를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웨스트게이트호텔 1층 연회홀에서 성황리에 열었다.
김운용스포츠위원회 LA지부(지부장 Arnold Chung) 주최,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엔 미국 30개주 선수 1500여 명을 포함 총선수단 2500여 명이 참여해 농익은 기량을 겨뤘다.
앞서 김운용스포츠위원회는 지난 8월 전북 무주 태권도에서 세계 60개국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2023 무주 김운용컵 국제 오픈 태권도대회(G1)'를 오프라인으로 치렀다.
김운용컵 오픈 대회는 고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의 업적을 계승하고 태권도를 통한 스포츠 외교를 위해 지난 2017년 창설됐다.
다른 해외지부에서도 김운용컵 오픈 대회를 준비 중이다.
2024 김운용컵 국제 오픈 태권도대회는 내년 여름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민주 기자 coco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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