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드민턴 여대부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인천대. 사진제공=인천시체육회

 

인천대학교 방주영·윤선주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인천대학교(고은아·김애린·방주영·윤선주·조애린)는 14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대부 단체전(단단복복단) 결승에서 부산(부산외국어대학)을 3대 2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대학교는 첫 번째 단식에서 2대 1로 승리한 뒤 두번째 단식과 첫 복식에서 잇따라 패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두번째 복식과 마지막 단식에서 연거푸 상대를 제압하며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이로써 방주영·윤선주는 지난 10일 이번 대회 여대부 개인복식에 이어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

앞서 방주영-윤선주 조는 대회 여대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공주대학교 정인혜-최예원 조를 세트점수 2대 0(21-6 21-8)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밖에 홍해솔(인천교통공사)도 사전 경기로 치러진 이번 대회 볼링 남일부 3인조 및 마스터즈에서 각각 정상에 서며 2관왕에 오른바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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