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교육지원청은 13일 정왕평생학습관에서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참여한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시흥교육지원청

 

시흥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3일 정왕평생학습관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성 및 심리 정서 지원을 위한 ‘쇼타임’ 힐링 문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난 말이야! 타고난 예술인이야!’를 주제로 티에스아트컴퍼니를 초청해 케이팝 커버댄스 메들리와 비트박스&난타, 그리고 LED 퍼포먼스 등을 선보였다.

특히 넌버벌 위주의 특색 있는 공연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과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난타를 배워보는 등 참여 위주의 공연으로 인기를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LED 수트를 입고 방탄소년단 댄스를 추는 것이 신기했고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서 춤을 출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며 “컵 난타를 배울 때는 배우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상기 교육장은 “시흥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과 향유의 기회 제공을 통해 사회성 함양 및 심리 정서 안정을 도모하겠다”라며 “관내 모든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역과 연계한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