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의 다채로운 야경과 서해의 일몰 명소로 주목 받는 송도 롱비치파크(송도랜드마크시티1호 수변공원)에서 송도 한 아파트 주최로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더샵송도마리나베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호성)와 관리사무소(소장 이정희)는 10월14일 오후 7시 유명 가수의 콘서트,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합창단, 밴드 공연 등이 이어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민국 록의 전설 김종서와 4옥타브를 넘나드는 애절하고 가슴 저린 특유의 감성적 보컬로 대중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김성면, 아파트 주민으로 이루어진 마리나베이 합창단, 올해 7월 아파트 주민으로 결성된 마라나베이 밴드 등이 참여한다.

‘흥보가 기가막혀’를 히트시킨 그룹 육각수 출신 조성환이 진행을 맡는다.

입주자대표회의 민경희 커뮤니티 이사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음악회를 즐기실 수 있다”며 “유명 아티스트들의 무대는 물론 주민들이 스스로 결성한 단체가 선보이는 첫 무대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