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재산 관리계획 등 안건 처리

인천시의회가 11일부터 25일까지 총 70여개 안건을 처리하는 제290회 임시회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시가 제출한 내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심의된다.

계획에는 ▲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증축 ▲마전동 공영주차장 건축 ▲응급의료헬기 계류장 신축 ▲인천 통합 보훈회관 신축 ▲연수소방서 신축 ▲119 생존수영 체험장 신설 계획안 등 총 6건 공유재산 취득계획이 담겨 있다.

또 시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동인천역 2030역전프로젝트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취소안 의견청취'도 진행한다.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했던 이 사업이 보상 문제로 지지부진하자 도시재생 지정을 취소하고 인천도시공사(iH) 중심으로 고밀도 도시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행정 절차다.

시의회는 이 외에도 15개 조례 개정안과 ▲화수부두 일원 도시재생 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계획안 의견 청취 ▲인천광역시와 청두시 간의 우호도시 협정체결 보고 ▲인천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관련 의견 청취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기본계획 변경안 의견 청취 등 안건을 다룬다.

또 23일부터 이틀간은 인천시와 시교육청을 상대로 올해 마지막 시정질의를 이어나간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