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서 14일 공연
장구·아박 등 타악기로 연주
지난 시즌보다 할인율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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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무용단의 토용상설무대 '춤의 향연' 중 아박무 무대 모습 /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경기도무용단이 오는 14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가을 시즌 토요상설무대 '춤의 향연'을 선보인다.

지난 7월에 이어 한 번 더 무대에 오르는 토요상설무대는 경기도무용단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조금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전통적인 형태의 무용은 물론, 시대에 맞게 창작된 새로운 무용을 통해 춤의 다양한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 설장구.
▲ 경기도무용단의 토용상설무대 '춤의 향연' 중 설장구 무대 모습 /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특히 이번 무대는 장구, 아박, 요고, 모듬북 등 타악기를 사용한 전통춤과 연주로 흥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도민들에게 문턱 낮은 공연장, 접하기 쉬운 예술단이 되기 위해 '2023년 경기도예술단 레퍼토리 시즌공연'보다 높은 할인율도 제공한다.

▲ 경기도무용단의 토용상설무대 '춤의 향연' 중 태평무 무대 모습 /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 경기도무용단의 토용상설무대 '춤의 향연' 중 태평무 무대 모습 /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70세 이상 노인과 도내 모든 등록 장애인에 제공하는 '경기 기회공연관람권'은 75%를, 장애유공자 및 문화누리, 경로, 경기도민, 경기도카카오채널 구독자는 50%의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 청년패스, 예술인패스 문화릴레이, 다자녀·다둥이, 임산부 등은 30%의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어 부담 없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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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는 지난 1월부터 경기도무용단원들과 7개월 동안 한 공간에서 함께 작품을 연습한 7명의 경기도예술단 프로젝트 단원들도 참여해, 관객들에게 한국무용의 넘치는 에너지와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다.

공연은 70분간 진행되며, 티켓(R석 2만5000원, S석 1만5000원)은 인터파크에서 구매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무용단(031-230-3312~5)로 하면 된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