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졸업앨범비 지원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초등학교 졸업 예정 학생에게 졸업앨범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졸업생 졸업앨범비 지원사업 예산 2억 9700만 원을 확보했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졸업예정자(현재 6학년) 중 졸업앨범을 사려는 학생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6만 원이다.

시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 41곳의 졸업예정자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학교를 통해 졸업앨범비 지원 신청서를 일괄 접수한다.

또 대안학교나 다른 시도 소재 초등학교 졸업예정자는 부모 또는 보호자(같은 세대원으로 실질적 보호자), 본인 등이 오는 12월 8일까지 시 홈페이지나 방문(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학교생활을 담은 졸업앨범이 성장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힘이 돼줄 것”이라며 “학생들이 꿈을 꾸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육복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안양=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