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곤지암 소모리국밥 거리축제 추진위원회가 ‘제1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 개최를 결정했다./사진제공=광주시

전국적으로 유명한 소머리국밥의 원조 광주 곤지암 소머리국밥이 곤지암에서 축제로 만나게 됐다.

광주시 곤지암읍은 지난 5일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곤지암 소머리국밥 추진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7일 제1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축제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축제위원회 위원뿐만 아니라 행사 부스와 공연에 참여하는 동원대학교 관계자, 교통질서 정리 협조를 위한 곤지암자율방범순찰대, 곤지암 의용소방대 등 관련 단체가 참석해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에 대한 최종 계획안을 마무리 지었다.

이 축제는 곤지암 민속장이 열리는 이날 곤지암역 2번 출구 앞에서 개최되며 오후 2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시 30분부터 개막식이 진행된다.

또 축제에는 곤지암 소머리국밥 홍보관, 다양한 홍보 및 체험 부스, 곤지암 민속 5일장, 식전·식후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곤지암 소머리국밥 판매 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에서 직접 소머리국밥을 맛보고 느낄 수 있다.

이 축제는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폭우로 취소됐다가 지난 6월 다시 열 예정이었으나 더위로 인해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이번에 열리게 됐다.

축제위원장인 김동수 읍장은 “‘제1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곤지암만의 특색있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