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지역 중소기업 10개사로 구성된 하남시 오사카시장개척단이 '2023 오사카 한국우수상품전'에서 175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10일 하남시에 따르면 소비재, 이·미용, 식품업종 등 10개사로 구성된 오사카시개단은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오사카 한국우수상품전에 참석해 총 95건, 175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앞서 시는 코트라(KOTRA)의 일본 현지 시장 분석 등을 통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10개 기업(소비재, 이·미용, 식품 등)으로 오사카시개단을 구성, 지난달 25일 일본으로 파견했다. 오사카시개단은 행사 기간 부스를 꾸려 상품전시회와 현장상담회 등을 운영했다.
앞서 하남시는 코트라와 지난해 10월 하남시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무역·투자 동향 및 관련 정책 정보 교환, 외국인 투자유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사카시장개척단은 이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하남시와 코트라 경기지원단은 지난달 13일 사전간담회를 열고 수출 비즈니스 및 우수 바이어 발굴 방법 등의 교육을 했다.
이현재 시장은 “지난 7월 파견한 동남아시개단에 이어 오사카시개단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려 기쁘다”며 “내년에도 코트라와 연계한 신규 사업을 운영해 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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