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상록구 이동 행복 마을관리소는 5일 1인 가구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 배움∙생활 교육을 개강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상록구 이동 행복 마을관리소는 지역 내 1인 가구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 배움∙생활 교육을 개강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은 이동 지역 내 주민이 21세기 정보화시대의 다양한 정보의 흐름과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며, 특히 1인 가구 어르신과 은둔형 취약계층을 발굴해 스마트폰을 쉽게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이달 5일부터 12월 초까지 매주 목요일 모두 10차례 진행하며, 수업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을 위해 이동 행복 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이 도우미 역할을 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으로 만나는 디지털 세상’이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기본 기능 사용법, 메시지 작성, 카카오톡 활용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어르신들이 어려워하는 기능을 익힐 수 있게 구성했다.

이동 행복 마을관리소는 올해 5월 문을 연 이후 온기 나눔 공유 냉장고 운영, 행복한 곳간 배달봉사, 사랑 나눔 무드등 나눔 사업, 누구나 쉬어가는 마을 정원 만들기 사업 등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 동네 행복 지킴이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장봉순 이동장은 “행복 마을관리소의 다양한 활동으로 이동이 활기차고 더불어 하는 마을공동체로 변화하는 것 같아 동장으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