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고양시 일반고 입학생은 지난해보다 382명 감소한 8189명이 진학한다.

6일 고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24년 고입을 앞두고 관내 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입학 설명회를 4차례 갖는다.

일반고 입학 설명회는 일산서구 권역, 일산동구 권역, 덕양 1 권역, 덕양 2 권역 등 4개 권역별로 진행한다.

일산서구 권역에는 가좌고·백송고·대화고·덕이고·일산대진고·주엽고·일산동고 등 7개교, 일산동구 권역은 중산고·안곡고·저동고·풍동고·세원고·저현고·정발고·백석고·백마교·백신고 등 10개교다.

덕양1 권역은 성사고·화수고·백양고·능곡고·서정고·무원고·행신고 등 7개교, 덕양2 권역에는 고양일고·신원고·고양동산고·도래울고·향동고 등 5개교가 해당한다.

입학 설명회는 일산서구 권역(16일 오후 4시) 일산동구 권역(17일 오후 4시), 덕양1 권역(18일 오후 4시)은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각각 진행하고 덕양2 권역은 20일 오후 4시 경기이룸학교 고양캠퍼스(구 몽실학교) 소강당에서 개최 예정이다.

설명회장은 중학교 3학년 또는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일반고 진학 정보 및 알 권리 보장을 위한 설명회로 참가 신청을 한 권역별 180명을 대상으로 대면 설명을 진행한다.

4개 권역별 설명회는 고양교육지원청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 지원한다.

고효순 교육장은 “평준화 지역 일반고는 비평준화 지역 고등학교보다 학교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경향이 있다”며“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입을 앞둔 중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진학 고등학교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고양지역 일반고 입학 정원은 총 8189명으로 지난해 보다 약 382명 줄었고 학급당 학생 수는 평균 26명으로 나타났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