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024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주택법’ 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2009년 이전 사용검사를 받은 공동주택에 대해 신청 접수를 다음달 10일부터 11월 20일까지 받는다.

지원대상은 ▲승강기 교체 및 유지보수 ▲옥상 공용부분 방수 ▲어린이 놀이터 및 경로당의 유지보수 등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사업에 해당한다. 지원금은 단지별 최대 지원금 한도 내에서 의무관리단지의 경우 총 사업비의 40% 이내(최대 6000만원), 비의무관리단지의 경우 총 사업비의 80% 이내(최대 400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최근 5년 이내 보조금을 지원받은 단지는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 대상 선정은 접수 후 실무 검토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내년 초 군포시 공동주택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군포시 홈페이지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건축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노후화 및 파손 등으로 공공시설물에 대한 보수가 필요한 공동주택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