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청 전경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이 소상공인을 위한 폐업‧재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철거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재창업을 통한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군은 사업비 1억여원을 들여 폐업 및 재창업 예정 소상공인 등에 대해 최대 250만~500만원까지 지원키로 하고 예산소진 시까지 군청 소상공인지원과에서 우편 및 현장 접수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소상공인 경영안정 확대 지원을 통한 지속성장 강화와 자립기반 확충을 위해 2026년까지 사업비 216억여원을 들여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9억여원을 들여 창업 및 노후 점포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개소당 5000만원 이내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비율을 2%→3%로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 위기극복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4억5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서태원 군수는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 복합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정재석 기자 fugo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