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와 청년에게 더 고른 취업 기회와 더 좋은 변화가 가득한 일자리 제공을 위한 ‘2023년 경기도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 2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는 해운물류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경기도 청년에게 해운물류 관련 실무 이론과 현장 교육, 취업역량 교육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8월 한 달간 진행된 1차 취업아카데미에서는 교육생 28명 중 11명이 조기에 취업에 성공하며 40%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특히, 취업리크루팅 등 구인기업과 교육생간 취업매칭 프로그램은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청년(만19세~34세)으로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소재 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신청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며, 홈페이지(www.kiff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공고문에 기재된 전자우편(kiffa@kiffa.or.kr)로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선발 절차를 거쳐 교육생 30명을 최종 선정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11월15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2월13일까지 총 4주간 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주요 커리큘럼은 ▲해운물류 기초 ▲인코텀즈 ▲선하증권 등 해운물류 관련 기본 및 심화이론 ▲취업설명회 ▲취업선배 멘토링 ▲항만견학 등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이다.

공사 김석구 사장은 “도내 청년에게 더 고른 취업과 기회와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기도 청년친화정책의 선도 기관으로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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