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 수봉공원에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박운욱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내·외빈들과 유가족 시민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6.25참전 제73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재일학도의용군은 6.25가 발발하자 일본에 거주하는 청년과 학생 642명이 자진해서 의용대를 소집해 유엔군에 입대, 참전한 이들은 인천상륙작전에 투입 됐다. 이들은 일본에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병역의 의무도 없었지만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쳐 싸웠다.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는 1979년 수봉공원에 참전기념탑을 세워 매년 이곳에서 기념식을 하고 있다.양진수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 21일 인천 수봉공원에서 열린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6.25참전 제73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인천역사어린이 합창단원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 21일 인천 수봉공원에서 열린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6.25참전 제73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박운욱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내·외빈들이 전우가를 합창하고 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 21일 인천 수봉공원에서 열린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6.25참전 제73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한 유족이 흐르는 눈물을 닦고 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 21일 인천 수봉공원에서 열린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6.25참전 제73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참전용사들과 유족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 21일 인천 수봉공원에서 열린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6.25참전 제73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박운욱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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