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복시스템 장대우 대표가 군포사랑장학회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제공=군포시청

군포시 당정공업지역 소재 포장기계와 소화기 제조업체인 ㈜팔복시스템(대표 장대우)이 군포사랑장학회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팔복시스템 장대우 대표는 지난 18일 열린 출연식에서 내년 상반기 장학생을 선발하는 3월에 500만원을 추가로 출연하겠다고 약속했다.

장대우 대표는 대한적십자사 2020년 대한적십자사 ‘법인단체 고액 기부 클럽(RCSV)’에 이름을 올렸고 이어 지난해에도 개인 고액 기부로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에 가입에 가입될 만큼 평소에도 어려운 단체나 모교 등에 관심을 갖고 지속해서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기업인으로서 ‘베푸는 만큼 돌아온다’는 신념이 있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어렵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 항상 기도하며 열린 마음으로 나눔의 삶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기업을 이끌어 가려면 어려움과 우선시 돼야 할 일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향한 기부 문화가 많은 기업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철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요즘 시기에 흔치 않은 일인데 스스로 장학회에 전화해 군포시 장학사업에 관심을 갖고 선뜻 후원해주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군포시 출연기관인 (재)군포사랑장학회는 지금까지 지역내 학생 3060여명에게 45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