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지난 16일 미래 세대 청년들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연수구 청년센터 '연수청년자리'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 운영에 들어갔다.

구청 별관 2층에 문을 연 연수청년자리는 다목적실과 라운지, 상담실, 회의실, 휴식 공간 등을 갖췄으며, 지역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 장으로 활용된다.

연수청년자리 홍보와 힐링 프로그램, 토크 콘서트 등으로 구성된 연수 청년 힐링데이는 청년들이 일과 쉼, 배움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을 홍보할 예정이다.

연수청년자리에서 운영할 취·창업 특강과 심리 상담에 대한 홍보, 3기 청년 네트워크 위원이 주도하는 청년의 날 소개, 청년 네트워크의 정책 제안 활동 등도 적극 알리고 있다.

구는 내년 분기별 명사 초청 등 청년 세대 고민을 나누는 청춘 콘서트를 개최하고 취·창업 상담, 맞춤형 심리 상담, 청년 소모임 운영, 청년 정책 통합 안내 등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연수 청년 힐링데이를 계기로 반복된 일상에 지친 청년들이 조금이나마 에너지를 얻고 지역사회와 교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에 큰 힘이 될 연수청년자리가 청년들에게 적극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