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에 메타버스 홍보관 오픈
시 승격 50주년 기념 이벤트도

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시청을 가상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부천시 메타버스 홍보 전시관'을 정식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부천시 랜드마크인 부천아트센터 외관과 잔디광장을 구현하고 산소정원 등 부천시청만의 독특한 공간도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메타버스에 접속하면 곳곳에서 설명하고 안내하는 부천시 대표 캐릭터 '부천핸썹'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공간은 SNS관, 잔디광장, 이벤트존으로 꾸며졌다. 특히 부천시청 본관은 부천의 과거, 미래, 현재를 알 수 있도록 역사관, 미래관, 챗봇 민원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 각종 콘텐츠 및 영상, OX 퀴즈를 통해 부천의 어제, 오늘, 미래 등 달라지는 위상과 발자취를 한 번에 알 수 있다.

아울러 부천시 메타버스 홍보 전시관을 홍보하고 시민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다음달 22일까지 '메타버스 오픈' 이벤트도 진행된다.

메타버스 오픈 이벤트는 크게 3가지다. 스탬프 모으기 이벤트를 통해 '이벤트 존'에서 1차로 참여할 수 있고, '역사관'과 '미래관'에서 각각 OX 퀴즈를 풀고 네이버폼에 입력하면 3개 이벤트 모두 응모된다.

이벤트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커피 교환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은 “가상현실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간·공간 제약 없이 시정을 홍보해 편의를 높이고 시민들과 한층 더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메타버스에서 부천시의 어제와 미래를 둘러보고, OX 퀴즈를 풀면서 부천시의 매력을 한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주용 기자 mir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