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반려·유기동물 진료
▲ 진료받는 반려견. /사진제공=성남시

취약계층 반려동물과 유기동물 진료를 담당할 성남 시립동물병원이 문을 연다.

성남시는 수정커뮤니티센터(수정구 탄리로 59) 지하 1층 145.3㎡ 규모의 성남 시립동물병원을 오는 22일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수도권 최초 시립동물병원으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진료실, 조제실, 임상병리실, 처치실, 수술실, 입원실(개, 고양이), X-RAY실, 상담·접수실, 대기실 등이 꾸며졌다.

수의사 2명과 수술 보조업무 동물 보건사 3명이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 지원과 유기동물 진료, 인수공통감염병(광견병 등) 예찰, 예방을 담당하게 된다.

진료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의 반려동물,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 소유의 반려동물, 65세 이상 노인 소유의 반려동물, 동물보호센터의 유기동물 적기입소가 필요한 동물이다.

진료비는 진료대상에 따라 70%~50%까지 감면할 계획이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