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2023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지난 16일 열린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시상식’에서 소통대상을 받았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국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를 뽑는 제도로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에서 주관하고 있다.

시는 민선8기 시정 목표인 ‘청년이 바꾸는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통해 청년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청년정책과를 신설했다.

청년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청년도시 붐-업 프로젝트’를 추진, 청년도시의 붐을 조성하기도 했다.

청년 참여와 소통 강화를 위해 ▲청년협의체 운영 확대 ▲청년공직자 ‘청춘 이끄미’ 구성·운영 ▲청년공간 청년아지트 조성 ▲청년센터 청년공감터 활성화 등 특색있고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한 것도 성과로 인정받았다.

김동근 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며 청년이 바꾸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좋은 상을 타 의미가 크다. 청년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함께 젊은 의정부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기준 기자 gjkim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