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열린 제2회 금곡 고고고 축제를 방문한 주광덕 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금곡로 일대에서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금곡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위원장 서정희) 및 금곡 상점가 상인회가 주관한 ‘금곡 고고고(Go! Go! Go!) 축제’를 개최했다.

‘금곡 고고고(Go! Go! Go!)’는 ‘금곡동에서 듣고(Listen), 그리고(Draw), 사고(Buy)’의 줄임말임과 ‘금곡동으로 가자!(Go!)’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포함한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남양주시의회 의장 및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는 △길거리 노래방 △양성평등 버스킹 △태권무 △피아노공연 △인디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도시재생 홍보 굿즈와 상인회의 먹거리 판매 등도 진행됐다.

또한, 금곡홍유릉상점가 상인회에서 개최하는 ‘2023 상상더이상 금곡 페스티벌’과 여성아동과에서 개최하는 양성평등행사가 금곡로 일대에서 함께 개최돼 축제가 더욱 풍성해졌다.

서정희 위원장은 “행사를 남녀노소 관계없이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계속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주민과 상인들께서 도시재생사업의 목적으로 진행된 보행친화공간을 기다려주신 덕분에 쾌적해진 금곡로에서 뜻깊은 축제가 개최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금곡로의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 장소인 금곡로는 인도를 확장하고 전주·통신주 선로를 지중화 하는 등 보행친화공간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남양주시=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