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지난 14일 서내 회의실에서 경찰서장과 안보자문협의회장, 처음처럼 봉사회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이탈 주민들에게 추석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지 못하는 북한 이탈 주민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시흥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 처음처럼 봉사회에서 직접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신조 서장은 “앞으로도 북한 이탈 주민들이 시흥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와 협조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탈북민 차 모(35) 씨는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며 홀로 보내는 명절이 아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경찰서는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북한 이탈 주민에게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며, 안보자문협의회와 함께 북한 이탈 주민의 멘토로서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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