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풍양보건소는 16일 생명나눔주간을 맞아 인체장기 기증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풍양보건소(소장 신현주)는 4일부터 17일까지 제6회 생명나눔 주간을 기념해 지난 16일 오남호수공원에서 인체조직 및 장기 등 기증 장려 사업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생명나눔 주간은 뇌사 시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심장, 간장, 신장 2개, 폐장 2개, 췌장, 각막 2개 기증)을 구할 수 있다는 의미로 매년 9월 중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 지정됐다.

이 기간은 생명을 살린 장기기증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다시 한번 약속을 되새기는 날이 된다.

풍양보건소는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체조직 및 장기 등 기증 절차 및 예우 등을 안내하고, 관련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말라리아 및 결핵 예방을 위한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안내 자료도 함께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기기증 장려 사업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생명나눔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증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