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가족센터 개관식에서 하은호 군포시장과 이학영 국회의원,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등이 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가족센터가 최근 개관돼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군포시 번영로200번길 72에 있는 군포시가족센터는 총사업비 183억원(국비 50억원, 도비 20억원, 시비 113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5359㎡ 규모로 들어섰다. 가족을 위한 육아, 돌봄,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SOC복합시설이다.

1층에는 영어특화작은도서관인 영어가족도서관과 주민자치적 돌봄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 2층에는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을 대여하는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 아이사랑놀이터와 방과후 초등생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가 조성됐다.

3층과 4층에는 2006년에 군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라는 명칭으로 개소한 군포시가족센터와 2010년에 개소한 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확장·이전해 가족들을 위한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와 보육 및 육아사업을 제공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가족센터가 시민들이 도서관, 놀이터, 육아돌봄 등을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포시가족센터를 통해 다양한 가족 서비스를 지원해 군포시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