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000여개 인천 중소제조기업 상품을 판매하는 '인천직구'가 추석을 앞두고 기획 행사를 벌인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이달 27일까지 인천직구 상설관인 인천이(e)몰과 티몬에서 추가 캐시백 또는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추석 맞이 기획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e음 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인천e몰에서 인천직구 상품을 구매하면 기본 5%가 아닌 10% 캐시백이 지급된다. 티몬은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인천직구 상품에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인천 중소기업 공동 온라인 판매 브랜드인 인천직구 상설관에는 640여개 업체에서 생산한 1만2000여개 상품이 준비돼 있다. 상설관에선 떡과 한우, 참기름 등 추석 선물용 상품도 구입할 수 있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 4월부터 인천직구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직구는 '인천에서 제조·판매되는 상품들을 직접 구매한다'는 의미다. 인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으면서 온라인에서 유통·판매가 가능한 자체 생산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입점할 수 있다.

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연휴 직전 주문 쏠림으로 인한 배송 지연을 방지하고자 20일간 행사를 진행한다”며 “대기업 못지않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인천직구 상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