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공립 광주초월어린이집은 우유팩과 투명페트병으로 ‘순환자원 교환사업’ 을 실천했다. /사진제공=광주시

국공립 초월어린이집 아동 50여명은 최근 초월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우유 팩 및 투명 페트병 등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는 ‘순환자원 교환사업’에 참여했다.

이날 교환한 종량제봉투는 44장으로 우유 팩 21㎏과 투명 페트병 11㎏, 폐건전지 9㎏이다.

특히 어린이집에서 매일 간식으로 제공되는 우유 팩 및 음료 등을 원생들이 손수 세척하고 말려 모아온 것으로 자원재활용의 의미와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 됐다.

윤혜영 초월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마신 우유 팩과 수업 시간에 사용한 폐건전지를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는 체험을 통해 자원재활용에 대한 뜻깊은 교육의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자원재활용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현 읍장은 “탄소중립 실천에 관심을 갖고 환경보호에 동참해준 초월어린이집 아동들에게 감사하다”며 “자원순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