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1일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 있는 (재)경춘공원묘원과 경춘공원묘원 내 남양주시민 전용묘역 조성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최흥순 경춘공원묘원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장 등 30여 명의 지역사회 기관·단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남양주시민 전용묘역 지정 및 사용 ▲시설이용료 할인 등의 혜택 사항들이 포함돼 있다. 협약기간은 협약일로부터 3년으로 추후 연장할 수 있다. 남양주시민들은 협약 체결일인 11일부터 849만원인 시설을 499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최흥순 이사장은 “경춘공원묘원은 남양주시와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남양주시민이 경춘공원묘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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