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실시하고 있는 ‘둘레길 지킴이 사업’이 시민 안전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사업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는 둘레길지킴이 10명을 2인 1조로 편성해 둘레길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동행, 범죄 예방, 환경감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돌부리, 못, 나뭇가지, 둘레길 주변 잡초 등 보행 시 위험 요소를 제거해 둘레길을 이용하는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선발된 둘레길지킴이 중 다수가 퇴직한 경찰공무원 경우회 출신으로, 재직 시의 치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최근 등산로 범죄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둘레길지킴이 분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둘레길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구리=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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