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자문위원은 의원들의 윤리의식 함양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택호 수원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최순종 경기대학교 행정복지 상담대학원 교수 등이 있다. 이청욱 법무법인 정세 변호사, 이은빈 법률사무소 하모니 변호사, 김범수 법무법인 강건 변호사가 위촉됐다. 김희식 경기도약사회 대외협력본부장, 문은정 수원경실련 부장도 포함됐다.

자문위원은 '경기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제19조에 따라 위촉됐으며 임기는 2026년 9월7일까지다.

위원회는 ▲행동강령 위반에 대한 신고의 접수 및 조사·처리에 관한 사항 ▲국내외 활동의 승인에 관한 사항 ▲의원에 대한 행동강령의 교육 및 상담에 관한 사항 ▲이 조례의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에 관한 사항 등을 수행하게 된다.

염종현 의장은 “앞으로 주민참여를 대폭 늘리는 직접민주주의 확대를 위해 자치분권 3.0시대를 여는데 매진할 예정”이라며, “자치분권을 선도하는 지방의회의 모범이 되기 위해서는 의원님들의 윤리의식 함양과 청렴도 향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종섭((민주당·용인3) 대표의원 김정호(국민의힘·광명1) 대표의원도 도의회 의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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