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행정복지센터는 동 새마을회 회원들이 반찬 나눔 활동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마을협의회 회원 2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배추 재료 절이기를 시작으로 직접 담근 배추김치를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40가구에 전달했다.

반찬 나눔은 해마다 여러 차례 꾸준히 진행하는 봉사활동으로, 올해는 지난 2월 떡국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다섯 번째 진행한 나눔 행사다.

한명호 새마을협의회장과 천옥자 새마을부녀회장은 “반찬 나눔 활동으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반찬 전달을 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도 살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치영 백운동장은 “반찬 나눔 행사에 참여해 준 새마을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정과 나눔이 있는 백운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