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남(오른쪽)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단장이 8일 오덕만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장으로부터 문화재지킴이 활동 유공 표창을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는 8일 금호제주리조트 1층 데포딜에서 열린 ‘2023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에서 박경남 단장이 문화재지킴이 활동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3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는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와 ㈔제주돌담보전회가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와 금호리조트, 신협중앙회 등이 후원했다.

박경남 단장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문화재지킴이로 위촉돼 연구소의 정기 문화재지킴이 활동 진행과 비지정 문화재 조사 등에 앞장서왔다. 지난 3월에는 연구소 문화재지킴이 단장으로 위촉됐다.

그는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하며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기분이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알고 앞으로도 열심히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화재지킴이는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는 국민 참여 문화운동으로, 전국 150여개의 문화재지킴이 단체와 8만5000여명의 문화재지킴이들이 활동 중이다.

매년 문화재지킴이들의 축제인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도 열린다. 지난해에는 수원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진행됐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