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진화기술 트렌드' 주제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경기VR·AR제작거점센터가 오는 14일 '제2회 XR 최신기술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XR 최신기술동향 세미나는 XR과 메타버스 기술 관련 최신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다. 지난 7월 개최했던 제1회 세미나에서는 성균관대 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인 최재붕 교수가 '챗GPT가 바꾸는 메타세상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하여 300명에 이르는 온·오프라인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료 했다.

이번 세미나는 '메타버스를 진화시키는 XR 최신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Meta 허욱 대외정책 부사장, 리콘랩스 윤경원 CTO가 강연을 진행한다.

페이스북의 모회사 Meta는 지난 2월 누구나 공개된 코드와 모델로 AI를 만들 수 있는 오픈소스 모델인 LLM 라마(Large Language Model Meta AI)를 공개했다. 산업 조사 전문 기관 씨에이치오 얼라이언스가 발간한 '2023년 XR, 메타버스 기술, 시장 동향과 비즈니스 전략' 보고서에는 메타버스가 오픈 소스와 결합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한 바 있다. Meta 허욱 부사장은 'Meta의 비전 – Open source AI와 XR 최신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Meta의 오픈소스 AI를 통한 XR 최신기술 동향에 대해 강연한다.

지난해 AR 커머스 SaaS 플랫폼 'PlicAR'를 런칭하며, 네이버와 카카오가 동시 투자하는 등 누적 62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는 3D 콘텐츠 제작 기술 스타트업 리콘랩스의 윤경원 CTO는 'XR 3차원 기술동향 및 앞으로의 과제'를 주제로 메타버스와 XR기술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며 성장한 비결을 알려준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경기도의 디지털 대전환을 구현하고 메타버스 산업이 핵심 전략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신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 받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세미나의 접수 기간은 9월 13일까지이며 유튜브로 시청하는 온라인 참가와 경기XR센터 11층 이벤트 홀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참가 중 선택할 수 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