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 /사진제공=박진희 의원

박진희(국민의힘·다 선거구) 하남시의회 부의장이 발의한 ‘하남시 만화·웹툰 진흥 조례 제정안’이 제324회 시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인 만화·웹툰의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하남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만화’, ‘웹툰’, ‘만화산업’ 등을 정의하고 이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추진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만화·웹툰 진흥을 위해 만화·웹툰의 창작 및 창업지원 관련 기관·단체의 활성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공모전 및 전시회의 개최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구체화했다.

박진희 부의장은 “만화와 웹툰 산업은 이미 한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하남시는 자족 기능을 강화할 ‘컬처노믹스(culturenomics) 하남’을 지향해야 한다. 만화·웹툰 등의 문화 산업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첨단산업이 융합해 자족도시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는 만화·웹툰과 관련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라는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만화·웹툰 산업 클러스터 형성을 통해 미래의 먹거리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