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해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지난 6일 노온정수장의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 및 약품투입실 가동 중단으로 식·용수 사고가 발생하는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한 대응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현장훈련에는 광명소방서, 시흥 119화학구조센터, 광명경찰서, 51사단,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사,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KT금천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광명시자율방재단 등 11개 유관기관 150여 명의 인력이 참여했다.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안전대책본부 토론훈련과 재난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통합훈련방식을 도입해 진행됐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현장과 지휘부의 연계를 강화했으며, 재난상황실에서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회의 주재를 하고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이 통합지원본부장으로 현장을 지휘하며 실제 대응 능력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실제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통해 향후 더 큰 재난이 발생해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민·관이 이번 훈련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광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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