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년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공모에서 1위를 차지,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1억5000만원의 도비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8월 서류심사와 발표 등 종합평가 절차를 거쳐 이천시를 포함한 5개 시·군이 선정됐다.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은 나이, 성별,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천시는 ‘누구나 안전하게, 내 집 앞 마실길’이라는 주제로 공모를 신청해 사업대상지인 호법면 후안리 573-1번지 일원에 시비 3억5000만원을 포함, 총 5억원의 예산으로 호법면 중심 상권과 초등학교 앞 보행환경을 개선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등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유니버설디자인 개념을 적용한 고령자와 어린이 등 보행 약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