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사업 및 중점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

“도시 재창조해 새로운 역사를 쓸 때”…추진 중인 7개 분야 중점사업 소개
▲ 민선 8기 1년을 맞아 시정 브리핑을 하는 이정문 재개발재건축추진단장.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민선 8기 1년을 맞아 재개발재건축추진단 주관으로 5일 한누리에서 ‘공약사업 및 중점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시정 브리핑을 했다.

이정문 재개발재건축추진단장은 “성남시는 대한민국 도시개발의 역사를 대표하는 곳으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이제 도시를 재창조하여 새로운 역사를 쓸 때이다”고 추진 중인 7개 분야의 중점사업을 소개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추진단과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을 신설했다.

도시재창조의 밑그림이 될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용역’과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용역’을 추진 중이다.

그간 재건축의 걸림돌이던 안전진단 기준을 정부에 건의해 구조 안정성 비중을 50%에서 30%로 대폭 완화했다.

재건축 안전진단 자문위원회 자체 구성 및 초기 안전진단 비용 지원으로 신속한 사업추진체계를 마련했다.

상생과 공존을 추구하는 순환정비방식의 ‘성남형’ 재개발을 추진했다.

최근 준공된 중1·금광1 주택재개발 사업을 포함한 모두 8개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완료했다.

단계별로 23개 구역의 전면적 정비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시는 원도심 노후 주거지 48개 구역 가로주택정비 사업, 산성대로 일대 ‘복합문화 상업공간’ 조성, 연면적 16만㎡ 이상의 전시컨벤션센터와 업무시설 및 관광휴양 숙박시설을 건립하는 백현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공공주택으로 복합 개발하는 성호시장 현대화, 수내도서관과 산성공원 유원지 숲속 커뮤니티센터를 포함 10개의 공공건축물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문 단장은 “시민의 의견을 빠짐없이 경청하고 수렴해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주거문화를 조성하고, 경쟁력을 갖춘 미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