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문학시어터 듀오 콘서트
▲ (왼쪽부터) 에듀와르도 페르난데스, 장하은

클래식 기타의 거장 에듀와르도 페르난데스와 슈퍼밴드2·코리아갓탤런트 등에서 천재성을 인정받은 기타리스트 장하은이 만났다. 둘은 9월8일 오후 7시30분 문학시어터 무대에서 듀오 콘서트를 연다.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페르난데스는 자연스러운 연주와 섬세한 표현력, 빠른 스케일로 '신이 내린 손으로 내는 천상의 소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0여 종이 넘는 음반을 제작하면서 매년 유럽은 물론 미국, 일본, 홍콩, 중국 등 세계 연주 투어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이다. 인천 문학시어터를 시작으로 전국 6개 도시 내한 공연을 추진한다.

장하은은 유년 시절부터 여러 방송과 공연을 통해 천재 기타리스트로 주목받은 재원이다. 뉴욕 카네기 홀에서 열린 유니온 시티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비롯해 세계적인 무대에 참여하여 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정통 클래식 기타의 품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엔티켓으로 예매 가능하다. 일반 2만원, 회원 1만5000원, 학생 1만원.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