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수봉문화회관 연극 '인계점'
▲ 오는 9일 인천수봉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연극 ‘인계점’ 공연 모습 /사진제공=인천수봉문화회관

한 명의 목숨이라도 더 살리려는 다급한 움직임, 일분 일초 사이 생명을 다투는 외상센터 사람들의 이야기가 연극 무대에 오른다.

인천수봉문화회관은 오는 9일 오후 3시 인천수봉문화회관에서 연극 '인계점'을 개막한다고 5일 밝혔다.

연극 인계점은 대한민국에서 극한 직업군으로 손꼽히는 외상센터의 현실을 다룬다. '사람의 생명은 위대하다'는 사명 아래 고군분투하는 세 명의 의사와 한명의 간호사 그리고 이들이 마음 놓고 의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묵묵히 뒷받침해주는 행정팀장이 있는 외상센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우리 시대를 찾아가는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한 이야기를 소재로 구성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 오는 9일 인천수봉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연극 ‘인계점’ 공연 모습 /사진제공=인천수봉문화회관
▲ 오는 9일 인천수봉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연극 ‘인계점’ 공연 모습 /사진제공=인천수봉문화회관

인천수봉문화회관 관계자는 “사람의 생명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명 아래 고군분투하는 외과 의사와 권역외상센터를 모티브로 한 공연”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인간적 색채가 강하게 묻어나는 연극으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 작품으로 남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엔티켓 홈페이지(www.enticket.com)에서 직접 예매할 수 있으며, 수봉문화회관 관극회원은 50% 할인된 5000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032-868-7196.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